남동구가 조직내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중견간부공무원의 일체감 조성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간부공무원 병영체험 훈련을 지난 17일 실시했다.

남동구 관내 9공수특전여단에서 실시된 간부공무원 병영체험 훈련에는 6급 이상 간부공무원 146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종합연병장에서 부대 입소식을 시작으로 군부대 역사관 및 특전장비 견학과 부대장의 안보강연이 이어졌다.

오후 2시부터는 공수지상훈련장에서 2시간동안 기초유격 및 간부공무원의 지상낙하훈련이 실시됐다.

병영훈련에 참여한 남자 간부공무원들은 쉬는 시간에 젊은 시절 힘든 군 생활 추억을 되살려 서로의 체험담을 들려주기에 바빴다.

여자 간부공무원들은 자녀들의 병영생활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병영체험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에 참여한 간부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구민을 위해 수준높은 대민행정 서비스 제공과 주민의 복지증진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요한기자 yohan@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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