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관내 9공수특전여단에서 실시된 간부공무원 병영체험 훈련에는 6급 이상 간부공무원 146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 종합연병장에서 부대 입소식을 시작으로 군부대 역사관 및 특전장비 견학과 부대장의 안보강연이 이어졌다.
오후 2시부터는 공수지상훈련장에서 2시간동안 기초유격 및 간부공무원의 지상낙하훈련이 실시됐다.
병영훈련에 참여한 남자 간부공무원들은 쉬는 시간에 젊은 시절 힘든 군 생활 추억을 되살려 서로의 체험담을 들려주기에 바빴다.
여자 간부공무원들은 자녀들의 병영생활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병영체험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에 참여한 간부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구민을 위해 수준높은 대민행정 서비스 제공과 주민의 복지증진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요한기자 yohan@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