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일자리 100만개 창출 종합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143조6천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송도·청라·영종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에서 59만여개, 공공부문에서 31만여개, 기타 사업에서 9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경제자유구역 운영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은 국제업무 28만9천명, 첨단산업 6만3천명, 관광·레저 15만8천명, 물류 4만5천명, 교육·의료 3만6천명이다. 공공부문에서는 청년인턴십, 공공근로, 환경지킴이등을 통해 청년 9만개, 노인 9만1천개, 여성 7만8천개, 장애인 4만9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이창구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자리 창출 추진단’을 구성, 앞으로 시의 모든 사업을 일자리 만들기와 연계할 방침이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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