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2009학년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 결과 총 50명을 모집하는 데 410명이 지원해 8.2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하대는 지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국 25개 로스쿨 전형 마감결과 인하대는 ‘가’군 일반 전형모집에서 22명 모집에 223명이 지원해 10.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나’군은 25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해 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로스쿨 정시모집 전형을 ‘가’, ‘나’군 공히 2단계로 진행할 계획으로 1단계에서 영어성적과 학부 성적, 서류심사,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 등으로 7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법학적성시험의 논술성적, 심층면접 등을 합산해 선발한다.

인하대는 오는 11월5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가’군과 ‘나’군의 면접시험은 11월15일과 22일에 연이어 진행한 뒤 12월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물류·지적재산권 분야를 특성화로 하는 인하대 로스쿨은 전액 장학금 대상을 82% 지급할 계획이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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