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이 브라질 대표팀간판 공격수 호나우두(30.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아드리아누(24)와맞교환을 추진 중이라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AS'가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AS에 따르면 마시모 모라티 인터밀란 회장은 호나우두 영입과 관련해 레알 마드리드와 접촉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호나우두 이적에 반대하지 않는다면 아드리아누와 맞바꾼다는 계획이다.호나우두는 1997년 FC바르셀로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5년 간 뛰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이에 대해 파비오 카펠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일단 호나우두의 의사를 물어본뒤 이적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득점(15골) 대기록을 세운 호나우두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맞트레이드설도 흘러나오고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