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한미반도체(대표·곽노권·인천시 서구 가좌 3동 532의 2)는 24일 자사의 ‘반도체 제조용 트림/폼/싱귤레이션 시스템’이 산업자원부가 선정·발표하는 올 상반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반도체 조립공정에 사용 되는 핵심 장비로 지난해 전세계 약 1천280만 달러가 판매돼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한미반도체는 지난해에도 주력 제품인 ‘쏘잉 앤 플레이스먼트 시스템’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일류상품에 뽑혔으며 이번 차세대일류상품 추가 선정으로 모두 2개 품목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산업자원부의 세계일류상품 육성제도는 2001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이번에 세계 일류상품 생산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각종 해외 마케팅 지원과 정부 지원 자금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을 받게 된다.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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