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두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재심실을 빠져 나와 여객터미널 1층 화장실에 2시간 정도 숨어 있다가 버스 게이트를 통해 계류장으로 빠져 나와 공항 외곽 초소를 통해 밀입국 하려다 서운STS 경비원에게 붙잡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9일에도 국내에 불법 체류하다 붙잡혀 강제 출국 되던 몽골인 볼모(34)씨가 출입국관리소 보호실 직원들이 여권 수속 등 어수선한 틈을 타 출국장을 빠져 나오려다 보안검색요원과 경찰에 붙잡혔다.
박준철기자 terryus@i-today.co.kr
박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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