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의 패스트푸드점인 버거킹에서 화재로 출국객 수천명이 긴급 대피와 관련<본보 22일 1면보도>, 서울지방항공청이 재발 방지를 위해 인천공항 운영시설 전체에 시설 점검에 들어갔다.

23일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20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음식점 화재로 인해 수천명의 승객이 긴급대피하고 이 과정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응 능력과 운영중인 시설들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은 물론 국내 공항들도 화재 발생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항청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출국객들도 긴급 대피시켰지만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도 점검,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준철기자 terryus@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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