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산업단지가 ‘기계업종포럼’을 창립,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1일 오전 11시 로버트호텔에서 ‘기계업종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모두 32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기계업종에 대한 산·학·연의 원활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주안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축됐다.

포럼회장에는 (주)리팩 이일해 대표이사, 부회장에는 린나이코리아(주) 강영철 본부장과 (주)삼환 김승호 대표이사, 아이·에이치·에스 정달도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사실 주안단지는 업종 간 상호교류가 미비하고 기술개발 등 혁신활동이 부진한 전형적인 생산중심 산업단지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조고도화 단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식 및 기술 상호 교류가 주목적인 업종별 포럼을 활용키로 한 것이다.

앞으로 포럼은 기계업종 관련 기술에 대한 핵심정보를 제공하고 R&D 및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날 조관석 본부장은 “앞으로 주안단지는 주력업종인 기계, 전기전자 등을 대상으로 포럼을 구성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산·학·연 교류를 통해 기업의 애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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