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유엔(UN)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전·현직 고위 인사들을 초청, ‘국제기구 인천 유치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유엔본부 사무국 애드난 아민 국장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페라웰스 사무총장, 유엔평화대학(UPeace) 조지스 사이 부총장, 김학수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전 사무총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국제기구의 세계적인 추세와 유치를 위한 기본여건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서승진 한림국제대학원 평생교육원장, 오준 외교통상부장관 특별보좌관, 이현숙 유엔 아·태정보통신기술교육훈련센터(APCICT)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패널토론 및 청중들과의 자유토론을 통해 국제기구 인천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엔평화대학(UNeace) 산하의 아태센터 인천설립을 제안할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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