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시 불균형 및 지역격차 해소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대비한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 20일 기초조사를 끝내고 1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인천발전연구원에서 그동안의 추진내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및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발전연구원측은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라 예상되는 신도시와 구도심간의 불균형을 방지하고, 지역간 개발격차를 해소, 도시기능의 역할분담을 통한 체계적인 도시균형발전을 추진하는 데 연구 목적이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 각 구청의 기획부서장을 참석토록 해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 용역의 수행전반에 걸쳐 구청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협조체계를 구축토록 했다. 시는 각 분야 발전지표를 설정하고 도시균형발전 및 도시재생사업의 매뉴얼 작성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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