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시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본부장·조진형)는 6일 오후 6시 인천시당 당사에서 한반도대운하홍보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다목적 경제, 환경 프로젝트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한반도대운하 홍보영상물 시청, 홍보위원 교육, 참석자들의 홍보논리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진형 본부장은 “시민들이 한반도대운하에 대한 내용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며 “선대위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윤성 선대위 위원장은 “지난 경선 때 이명박 후보가 경인운하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다”며 “선대위도 한반도대운하의 중요한 부분으로 경인운하에 대한 적극 추진 의사를 다시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대운하는 내륙도시를 세계와 소통하는 항구도시로 만들고,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도시를 조성해 물류대란을 대비한 대안으로 깨끗한 강을 되돌려 주고, 지구의 온난화도 예방하는 다목적, 다면적 대선 공약이라고 한나라당 시당은 설명했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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