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3년전 근무하던 택시회사 상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살인)로 임모(46)씨에 대해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인 임씨는 지난 9월17일 오전 9시10분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모 택시회사 차고지에서 사납금을 관리하는 이 회사 김모(61)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사납금 50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임씨는 김씨가 매일 오전 사납금을 본사에 입금하러 간다는 점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을 드러났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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