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오는 15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바로알기 프로젝트 ‘동구 누리 탐사’를 운영한다.

이번 탐사는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지역의 모습을 다시 들여다 보고, 과거의 문화 유산 및 생활상을 현재의 모습과 비교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탐사 코스는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의 여선교사 기숙사, 영화 및 창영 초등학교, 인천양조주식회사, 고서적거리, 조선인촌주식회사(성냥공장)터, 달동네박물관 등 옛 정취가 배어있는 지역 내 문화유산 및 명소 7곳으로, 인천지도자아카데미 향토사인 이종복 문화해설사의 재미있고 감동적이 해설과 곁들여 2시간에 걸쳐 도보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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