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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이제 삶의 일부분이죠”
“각 동사무소마다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하는 곳은 인천이 처음입니다. 각 동에 자원봉사센터가 만들어지면 지역 내에 현재보다 두배 이상인 50만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할 것입니다.”

마재순(34)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운영요원은 요즘 동사무소 내 자원봉사센터 설립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이 일은 인천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자원봉사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 해와 내년 각 50개, 2009년까지 41개 등 모두 141개 동에 센터가 개설된다.


그는 우선 동 센터에서 일할 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 매달리고 있다. 계양과 서구를 담당할 53명이 최근 관련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11월 말까지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 센터의 운영은 자원봉사자들이 맡습니다. 현재 시·군·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인원으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기 어렵고, 자원봉사의 순수성을 살리기 위해 교육을 하게 됐습니다.”


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각 동에서 각종 홍보와 모집,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 파악, 청소년과 가족 봉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그는 동 센터 설립에 따라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오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필요한 자원봉사자 확보가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자원봉사는 2002년 월드컵 이후 크게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25만명의 자원봉사자 중 3분의 2 이상이 성인인 것을 하나의 예로 들었다. 선진국과 같이 자원봉사가 인천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예전에는 장애, 노인 시설 등에서 노력 봉사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문화, 교육, 범죄예방, 재난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자원봉사는 어릴 적부터 생활의 일부가 돼야 한다”며 “동 센터 설립을 계기로 인천이 대표적인 자원봉사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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