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추석 연휴인 지난 23일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을 찾아 휴일 근무하는 근로자를 격려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곳 근로자들과 함께 한 점심 식사에서 ‘일 더하고 돈 더 발자’는 프랑스 대통령인 사르코지의 말을 인용해 열심히 일하는 기업과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가 대우 받는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앞서 유럽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나라는 노사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더 많은 투자도 이뤄질 것”이라고 원만한 노사관계를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의 인천지역 민생현장 탐방에는 조진형 시당위원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해 같은 당 인천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이윤성, 황우여, 이경재 의원 등이 동행했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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