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구월 힐스캐슬 입주자대표회의(회장·정대홍)는 20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입주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월 재건축 공사 특별감사 및 하자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그동안 건설사와 구월주공 재건축 조합이 1조2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들여 구월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진행했지만 아파트가 모델하우스와 틀리게 지어진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달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조합에 설계·시공자 및 컨설팅업자의 선정계약서, 사업시행계획서, 관리처분계획서, 회계감사보고서 등 14개 항목의 자료공개를 요구해왔으나 조합측이 자료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특별감사와 검찰의 수사를 통해 조합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임시입주자대표회의는 검찰의 수사 등이 진행될때까지 집회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송효창기자 jyhc@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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