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동복지 한마당 행사가 지난 7일 남동구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의 신나는 사물놀이와 여성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구청체육광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고용·주거·교육·문화·체육·관광 등 주민생활지원 8대서비스가 한자리에 모여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과 참여의 축제로 전국에서는 최초라는 것이다.

무대공연 행사는 인천시청소년수련관의 난타공연과 문성정보미디어고등학교의 그룹사운드 공연으로 이날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밖에도 색채심리, 목걸이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자연미술체험 등 모두 7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남동구 소년소녀오케스트라 합창단의 공연과 강해훈 마술사의 폐막식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진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윤창열 남동구의회 의장과 의원, 김기수 동부교육청장 등 각계각층의 지역인사와 많은 구민이 참석해 참여와 나눔의 축제의 장을 펼쳤다.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효창기자 jyhc@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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