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수도권(인천·경기·서울) 당원 투표에 돌입했다.

인천시당은 당권을 가진 4천여명의 당원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으로 직접 투표와 인터넷 온라인투표가 병행되고 있다.

이번 투표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15일 전국동시 결선투표를 벌이게 된다.

민노당 심상정, 노회찬, 권영길 후보는 현재 인천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2014 아시안게임을 배경으로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친환경·지역 공동체의 정체성 유지 및 시민복리의 균등한 증진이라는 목적과 달리 성장과 투기자본위주의 ‘도시재개발사업’으로 추락하고 있는 점을 한 목소리로 비난하며 난개발에 대한 강력한 투기 억제 및 공공복지 중심의 정책 시행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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