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는 6일 제14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5대 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의장에 3선의 윤창열(만수1·4·6동·장수서창동·60)의원을 선출했다.

윤 신임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14명의 구의원 전체가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장 투표에서 11표(기권 3표)를 득표, 앞으로 남동구의회 2년을 이끌게 됐다.윤의장은 당선인사에서 “4대 의회까지 오면서 잘 한 일보단 주민들의 염려와 우려를 만들게 했었다”며 “5대 의회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신뢰를 얻기 위해 집행부와 의회의 역할에 적절한 조율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장선거에 이어 진행된 부의장선거에선 국중일(간석3·만수2·3·5동, 43)의원이 선출됐다.구의회는 이날 오전 의장단을 구성함에 따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어 7일에는 상임위원장 선출 및 상임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14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희기자 juhee@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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