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선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4월과 10월에 인천의 역사 문화의 태동지인 문학산(217m)을 초등학생들이 직접 답사할 수 있는 '문학산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문학산역사관 해설사와 함께 문학산을 트래킹하며 문학산 일원에서 전해오는 다양한 설화들에 대해 듣고, 문학산에 소재한 문화유산들도 답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 정상부에 위치한 문학산역사관을 둘러보고, 다채로운 전통 놀이도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에 5회, 10월에 5회를 진행되며, 현재 지역내 초등학생 및 교원 900여 명이 사전 신청했다.

구 관계자는 "문학산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답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구가 지속해서 추진해 오던 지역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2년에는 지역내 초등학교에서 10회에 걸쳐 1000여명의 학생과 교원들이 참여했고, 지난해에도 12회에 걸쳐 1200여명의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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