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농협로터리서 출정식…부평 발전 적임자 호소
미래도시 부평·품격도시 부평 공약 제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후보(오른쪽)와 박선호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을 후보가 출정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종면 선거사무소]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후보(오른쪽)와 박선호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을 후보가 출정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노종면 선거사무소]

[김성권 기자]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국회의원 후보 돌파캠프의 제22대 총선 선거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10시 부평 부평농협로터리 노종면 돌파캠프 앞에서 출정식을 가지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노 후보는 '부평을 두배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역주민들게 유권자들에게 부평발전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부평발전 실행 방안으로 '미래도시 부평, 품격도시 부평'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노 후보는 ▲철도지하화로 부평 남북통일 ▲'조병창 갈등' 넘어서면 캠프마켓이 두배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 제・개정 추진 ▲물길 따라 인도 따라 공원과 상권이 이어지는 부평을 약속했다.

노 후보는 부평갑 지역 전역을 샅샅이 살펴보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모든 유권자를 만나지는 못하겠지만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혀 100%에 가깝게 하겠다는 생각이다. 

노 후보는 지난 2월28일 예비후보 등록 후 부평갑 지역에서 통합 행보를 이어왔다.

민주당 부평갑 예비후보였던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과 신은호 전 인천시의회 의장을 선대위에 합류시켜 총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겼다.

또 무소속 이성만 후보와 진보당 신용준 후보와 단일화 및 지지도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 후보의 통합 행보로 인해 부평갑 지역에서는 여야 일대일 선거구도가 만들어졌다.

그러면서 어제(27일)는 부평갑을 지역의 공동공약을 발표해 부평에서의 통합행보를 확장시켰다.

민주당 인천시당도 부평에서 전체 후보 출정식을 가진다. 민주당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인천시당이 부평에서 출정식을 개최하는 것은 그만큼 부평을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민주당 인천시당은 16시, 부평역 북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선에서의 필승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노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정권심판을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민주진보 진영의 힘을 하나로 모은 것"이라며, "유권자 여러분께서 노종면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셔서 정권심판에 대한 국민의 의지를 강력히 보여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 후보는 고3 학생 모의고사가 실시된다는 점을 감안해 오늘은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어 듣기평가가 시작되는 13시경부터 약 1시간 동안은 엠프 사용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캠프는 '정책'도 강조했다. 공보물과 웹자보, 유튜브, 보도자료 등 정책 발표를 통해 '유권자 신뢰회복, 정책 중심 선거운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cem7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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