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 시작
학생 19,000명·시민 1,000명 대상, 자원순환 필요성 및 실천방법 등 교육

지난해 5월 서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지난해 5월 서화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장승호 기자]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7일부터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은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여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시가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 기간은 5월7일부터 11월 말까지이며 학교, 공공기관, 동아리, 단체, 회사 등에서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학생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이론과 체험·실천을 접목한 교육을 실시한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실'의 신청기간은 지난 3월11일부터 4월5일까지로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메일(inupecocenter@naver.com)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시민 대상 '차이나는 자원순환 클래스'는 4월1일부터 인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res/index) 및 유선전화(인천광역시 자원순환과 032-440-357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대상 학교 선정은 선착순이나, 시는 도서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으로 교육 일정 협의 및 강사 매칭 과정을 거쳐 4월12일 인천시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홈페이지(www.incheoneco.or.kr)에 선정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학생 19,000명(900학급), 시민 1,000명(50회)을 교육할 계획으로 지난 2월에 자원순환 강사 40명을 채용해 교구 활용 및 교수전략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중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이 학생과 시민이 스스로 공감하고 실천하는 자원순환실천 문화 조성과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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