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인천교통공사 등 공공분야 수요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협력파트너 실증자원 제공 및 실증비용 최대 2500만원 지원

인천 스타트업파크 전경.[사진=인천테크노파크]
인천 스타트업파크 전경.[사진=인천테크노파크]

[장승호 기자]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4년도 인천스타트업파크 ‘TRYOUT’ 실증 프로그램(공공분야)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4월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TRYOUT’이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 프로그램 통합 브랜드 네임으로, 현장 실증을 통해 기업 제품 및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를 검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고하는 실증 프로그램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공공분야가 필요로 하는 수요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력파트너의 특화 실증자원과 최대 2500만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수요기술은 ▲인천국제공항 공간 및 시설 등의 디지털전환 관련 기술(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 갑문 밀폐공간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기술(인천항만공사)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지하철 역사 화재 대응 서비스(인천교통공사) 등 12개다.

참여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인천 소재 또는 6개월 이내 인천으로 사업장 이전 가능한 스타트업이다

세부 프로그램별 공고 일정, 지원 요건, 신청 방법 등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startuppark.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스타트업파크센터(032-228-1208)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공공분야 협력파트너의 수요기술을 해결함과 동시에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 및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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