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식서 박남춘 전 인천시장·안상미 미추홀구 전세사기대책위원장 참석
이재명 당대표 축전 응원, 동구·미추홀구 주민 및 지지자 등 3000여명 운집
▲경인전철 지하화 ▲승기천 복원 ▲공업지역 및 지방산업단지 변화 등 공약 제시
허종식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눈물 닦아주는 정치 실현하겠다”

허종식 의원이 개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허종식 의원 선거사무소]

[장승호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지난 10일 미추홀구 주안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향한 출발에 나섰다.

'진짜일꾼, 동네사람 허종식'을 슬로건으로 내건 가운데 이날 개소식에는 동구‧미추홀구 주민 및 지지자 등을 필두로 각계각층 인사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드는 길에 허종식 후보와  함께 하겠다"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민주당의 동지가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서영교 최고위원, 강선우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맹성규‧신동근 국회의원이 영상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지난 10일 허종식 의원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개소식에 참석한 박남춘 전 인천시장과 허종식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허종식 의원 선거사무소]
지난 10일 허종식 의원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개소식에 참석한 박남춘 전 인천시장과 허종식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허종식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에는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유동수‧정일영 국회의원, 조택상‧남영희‧노종면 후보가 참석했고, 박남춘 전 인천시장,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안상미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인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최정식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장 등도 자리를 빛내줬다.

이밖에 선거사무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우섭 전 미추홀구장을 비롯해 허인환 전 동구청장,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 남궁형‧전용철‧김성준 전 시의원,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미추홀구의회 이수현‧정락재‧전경애‧김오현 의원, 동구의회 윤재실‧장수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허종식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한 뒤 ▲경인전철 지하화 ▲승기천 복원 ▲공업지역 및 지방산업단지 변화 등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허 의원은 "공권력은 공정해야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마음에 들면 봐주고, 마음에 안 들면 탈탈 털어내는 검찰 독재를 반드시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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