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권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청년 상호 간, 또는 새대 간 서로의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관심 있는 직업군이나 취미, 인생에 관련된 휴먼북을 선택하고 대화의 시간을 통하여 값진 삶의 경험을 들을 수 있게 하는 재능기부성 사업이다. 

휴먼북은 교육, 역사, 육아, 인문학, 예술, 진로, 철학뿐만 아니라 생활지식이나 노하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20세 이상 상업적, 정치적, 종교적인 목적 없이 무료로 자신의 지식과 기술, 또는 경험을 온·오프라인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 누구나 휴먼북으로 등록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며 휴먼북 신청은 2월 27일부터 지원서를 일자리정책과 이메일(annie0804@korea.kr)이나 청년센터 서구1939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대화를 통해 실제적인 지식과 삶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하는 '열린 청년 창업 교실' 등 기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여 서구 청년의 내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휴먼북 대출은 3월 중순 이후부터 추진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인천서구청 일자리정책과(☎032-560-0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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