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일자리, 여가, 교육시설이 집적된 단지조성으로 신도시 활성화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조감도.[사진=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조감도.[사진=인천도시공사]

[장승호 기자]iH(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워라밸빌리지는 검단신도시 중앙호수공원 남서측(특별계획구역 4)에 위치한 25만㎡규모의 주거, 업무, 여가, 교육시설이 집적된 단지로,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이 맞춰진 특화구역으로 조성된다. 

공모 대상지는 총 6필지 약 16만㎡ 규모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총 5,178억 원으로 공동주택용지(2필지)와 사회복지시설용지(3필지)는 감정평가액, 업무용지(1필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각 출자자의 최소 지분율은 5%,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의 건설사업자를 최소 1개사 이상 포함해야 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시, iH, LH가 공동으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에 11.1㎢ 규모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5년 인천 지하철 1호선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을 통한 교통호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iH 관계자는 "우수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워라밸빌리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신도시로서의 검단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공모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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