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이 비상하는 새해 벽두에 동덕아트갤러리 초대전으로 한국 문인화연구회 회원전이 열린다.
한국 문인화연구회는 1995년 예술의 전당에서 설립전으로 시작 현재 5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 시각 작품을 연구하고 창작하는 대표적인 단체다.
이번 전시는 대부분 문인화를 오랫동안 연마해 온 대표적 작가들이 참여, 긴 세월 붓과 씨름하며 갈고 닦은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40명의 회원이 131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갑진년 새해를 맞아 '희망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표현된 작품들이 온 누리에 붉은빛으로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일구 회장은" 이번 새해에 여는 전시가 어두운 터널 속에 침체하여 있는 묵의 그림자가 붉은빛으로 승화되어 꿈틀거리며 비상하는 희망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동덕아트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