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행정직 인턴십 프로그램 마련해 지역청년 사회 진출에 앞장

아인병원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아인병원]

[송정훈 기자]아인의료재단(이사장 오익환) 아인병원이 지역 사회 청년들의 일 경험을 위한 ‘보건의료행정직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미래서비스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사업’으로,  아인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 지역 청년들이 몸소 직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보건 의료 행정 인턴십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 달 초 병원 탐방과 함께 진료과별 시설과 서비스를 익히고, 보건 의료 행정 시스템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선정자 10여 명은 약 3개월간 아인병원 원무과에서 인턴직으로 활동하며 의료서비스 현장 과업 수행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김미숙 보험본부 본부장은 “원무과 특성상 환자들과 직접 마주하는 직무인 만큼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 위주로 교육할 것”이라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보건의료행정 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취업 사기를 증진할 수 있는 ESG 경영활동을 활발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창출 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아인병원은 산부인과 중심의 인천서울여성병원에서 대장항문외과, 정형외과, 피부과(뷰티) 등을 갖춰 확장 이전하면서 직원 수가 2배 이상 증가해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 유공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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