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협약 체결. [사진=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협약 체결. [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 고양산업진흥원, 진우에이티에스㈜를 비롯해 8개 협력체(컨소시엄) 대표, 분야별 자문위원과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올해 5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시는 다양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허브 표준 기반 시설을 구축해 경기권 데이터 거점도시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데이터 허브와 플랫폼을 구현해 3차원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통한 도시 행정 시뮬레이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1기 구도심과 3기 신도심 개발, 드론 산업 지원, 센서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교통 분석 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는 지능형(스마트) 행정 서비스,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벽면 전광판(미디어월)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협약식 이후 구체적인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2025년 말까지 지능형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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