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주최 ‘2023 하반기 인천 의료관광 정례회의’ 행사에서는 의료 관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인병원 국제협력팀 김엘레나 주임(러시아어 코디네이터)이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아인병원]
지난 15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주최 ‘2023 하반기 인천 의료관광 정례회의’ 행사에서는 의료 관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인병원 국제협력팀 김엘레나 주임(러시아어 코디네이터)이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아인병원]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인천시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주최 ‘2023 하반기 인천 의료관광 정례회의’ 행사에서는 의료 관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인병원 국제협력팀 김엘레나 주임(러시아어 코디네이터)이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인병원은 인천시와 협력해 외국인 환자 유치, 관광 상품 개발 등 인천 의료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 아인병원(당시 서울여성병원) 수상 후 2022년과 2023년 국제협력팀 직원이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인병원은 난임 시술, 산부인과 질환, 건강검진 등 분야에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 각 나라에서 의료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마다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는 ‘인천시 나눔의료 사업’에 매년 참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 국적 환자들에게 진료와 분만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외국인 미혼여성 검진 패키지 개발, 국내체류 외국인 환자 대상 환자 유치 등으로 인천 의료 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에는 인천시 지역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천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에 참여했으며 직접 현지 협력병원에서 대표 산부인과·난임 병원으로 의료 상담을 개최했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인천 지역 의료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외국인 환자들을 대하는 데 기본이 되는 통역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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