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병원, 6개 진료과서 6명 신규 의료진 진료 시작
신경과 신규 개설로 16개 진료과 전문의 70명 돌파

(사진 왼쪽부터) 아인병원 양용재 산부인과 과장, 최원의 산부인과 과장, 김소은 신경과 과장
(사진 왼쪽부터) 아인병원 양용재 산부인과 과장, 최원의 산부인과 과장, 김소은 신경과 과장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1일 새로 개설된 신경과를 포함한 6개 진료과(산과, 부인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안과, 성형외과)에서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산부인과에서는 실력 있는 신규 의료진 2명을 영입했다.

양용재 산부인과 과장은 의정부성모병원 전임의, 부천고운여성병원과 송도허브여성의원에서 산부인과 원장 등의 요직을 거쳤으며 하이푸 시술, 단일 복강경 수술 등의 진료를 중점으로 다룬다.

최원의 산부인과 과장은 관악모태산부인과 과장, 송도허브여성의원 원장직에 역임했으며 2016년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산모는 물론 고위험 임신부, 쌍둥이 분만 등 산모 특화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 11월 개설한 본원 신경과는 김소은 신경과 과장을 첫 의료진으로 영입했다. 김소은 과장은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인천백병원 과장으로 재직했으며 두통, 어지럼증, 수전증 등의 증상부터 뇌졸중, 뇌전증, 뇌혈관 질환, 치매, 파킨슨 등의 질환까지 전담한다.

이 외에 검단탑병원 소화기내과, 해밀병원 내과·검진센터에 재직했던 서현정 내과 전문의가 진료를 시작했으며, 유노성형외과의원, 옐로우성형외과의원에 재직했던 성형외과 전문의 김석환 과장, 순천향대학교 교수 출신 권제이슨 안과 전문의도 진료를 시작했다.

아인병원은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확충에 힘쓸 전망이다. 

오익환 이사장은 “지역 사회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과목은 더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진료과의 우수한 전문 의료진 영입으로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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