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찹쌀떡과 기업지원실 입주계약 체결

기업지원실. [사진=인천시] 
기업지원실. [사진=인천시] 

[인천신문 김계중 기자] 인천시는 중국 시장 개척의 전초기지인 주중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대표처)와 인천 우수식품 가공업체 ㈜행복찹쌀떡이 비즈니스 기업지원실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처는 인천 기업 및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과 한국-중국 간 경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비즈니스 기업지원실을 마련하고, 행복찹쌀떡에 최장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지 법인 설립부터 중국 내 유통망 입점과 현지 매장 설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마케팅과 경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찹쌀떡은 대표처와 함께 중국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해 성공적으로 중국 현지에 정착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인천기업들과 성공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기업지원실 1호 입주기업인 행복찹쌀떡은 1987년 제과점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 서구 금곡동에 조성된 아이푸드파크에 입주한 찹쌀떡 및 앙금류 제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4년 실온 유통 떡류 최초로 HACCP인증을 받았으며, 단일제품으로 30년 이상 장기 판매 및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품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인천의 우수식품 가공기업이다.

송선임 대표처 수석대표는 “비즈니스 기업지원실 1호 입점기업인 행복찹쌀떡을 시작으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인천 중소기업들이 대표처를 디딤돌 삼아 중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경호 행복찹쌀떡 총괄대표는 “지난 제3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 참가로 인연을 맺게 된 대표처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인천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롤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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