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4일 오후 제주시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서 진행된 6·25 정전 70주년 기념 '제복의 영웅들' 사진 촬영을 하기에 앞서 NH농협은행 엔돌핀 봉사단원이 6·25 참전 유공자 정복에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배지를 달아드리고 있다.
2023년 7월 24일 오후 제주시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서 진행된 6·25 정전 70주년 기념 '제복의 영웅들' 사진 촬영을 하기에 앞서 NH농협은행 엔돌핀 봉사단원이 6·25 참전 유공자 정복에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배지를 달아드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75세 이상으로 제한했던 참전유공자의 위탁병원 이용 연령이 10월 1일부터 폐지된다고 국가보훈부가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재일학도의용군인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에 있는 보훈병원에서는 나이와 무관하게 진료받을 수 있었지만, 위탁병원에서는 75세 이상일 경우에만 진료받을 수 있었다.

보훈병원이 대도시에만 있어 보훈병원과 먼 곳에 거주하는 75세 미만 참전유공자 등은 진료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위탁병원 이용시 참전유공자는 진료비의 90%를, 무공수훈자·재일학도의용군인은 진료비의 60%를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

위탁병원은 보훈병원에서 먼 거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전국 627곳이 지정돼 있다. 보훈부는 2027년까지 위탁병원을 1천14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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