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나개 해수욕장 갯골정보 안내판

[해양조사원 제공]
[해양조사원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갯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과 충남 서산 중리 어촌체험마을에 갯골 정보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갯골은 갯벌에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생기는 물길이다. 썰물 때 눈으로 그 형태를 확인할 수 있지만 바닷물이 차오르는 밀물 때는 순식간에 사라져 위험 요소가 된다.

해양조사원은 2020년부터 갯벌이 발달 된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8곳에 갯골의 형상, 안전 수칙 등을 수록한 갯골 정보 안내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갯벌이 넓게 분포돼 해양 체험과 야간 해루질이 빈번한 인천 하나개 해수욕장과 서산 중리 어촌체험마을에 설치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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