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주 라벨 디자인. [사진=이상연 작가]
[소성주 라벨 디자인. [사진=이상연 작가]

 

봄날 이상연 작가
봄날 이상연 작가

[인천신문 송정훈 기자] 인천탁주 대표 막걸리 '소성주'가 인천 토박이 문인화가 를 만나 새로운 라벨을 선보였다.

소성주는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10년만에 새로운 라벨디자인을 선보였다.

그동안은 소성주 글자 디자인에 의미를 두지않고 일반적인 글꼴을 사용해 글씨체를 변경하는데 그쳤었다.

이번에 봄낭 이상연 작가가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정체성을 갖게됐다.

이작가는 "인천의 대표적 서민술인  소성주 정체성에 혼을 입힌다는 것에 그 의미를 두었다"며 "인천탁주가 평소 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그 취지에 동참하고자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 개러티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전액을 기부될 예정이다.

봄날 이상연 작가는 인천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천토박이 문인화가다.

초등학교때부터 한글서예를 공부한 중견작가로 현 인천재능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열린 ‘인천 코리아아트 페스티벌’ 메세나 위원장을 맡아 인천지역 기업 및 단체 33곳에 참가를 이끌어냈으며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 재능기부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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