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의 AtoZ, 인천 중구서 체계적으로 배우자

[인천신문 조규택 기자]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올해 6월부터 열릴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사회적기업 차려보세(SE:Social Economy)’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기업 차려보세’는 인천 중구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자 개설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초교육 과정과 창업실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6월 9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는 기초교육 과정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창업자금 조달 및 법인설립, 온·오프라인 마케팅, 브랜딩 등 사회적기업 창업 노하우 등을 익히게 된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열릴 ‘창업실전’은 예비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이 시행착오 최소화 등 실제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지역 특색을 고려한 창업 아이템 컨설팅과 그에 따른 실습 과정 등을 운영한다. 

특히 창업실전 과정에서는 구민 모니터링단으로부터 상품성 및 시장성을 평가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수료자 대상 창업컨설팅 등 사후관리까지 계획하고 있어, 창업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관내 우수한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라며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적기업 차려보세’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중구 주민이면 누구나 전 과정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은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중구 흰바위로 277)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홈페이지(www.icjgsec.org)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215-0415)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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