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서포터즈, SNS 통해 노인 인식 개선 역할

2023년 대학생 서포터즈 및 노인복지시설 인권 모니터링단 발대식. [사진=인천시]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대학생 서포터즈 및 노인복지시설 인권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와 노인복지시설 인권모니터링단의 활동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는 ‘노인학대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유튜브(Youtube) 플랫폼을 이용해 젊은 세대들에게 노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사회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총 39명을 위촉했다.

인권 모니터링단은 인천시 내 노인복지시설의 노인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입소 노인의 인권침해 및 노인학대 예방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총 67명이 위촉됐다.

1부 기념식은 위촉장 수여 및 기념 촬영을 진행했고, 2부는 대학생 서포터즈, 노인복지시설 노인 인권 모니터링단 사업의 추진계획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노인인구 변화에 발맞춰 노인 보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생 서포터즈와 노인 인권 모니터링단과 협력해 노인학대 예방과 근절을 다지고 노인이 행복한 인천시를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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