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안심동행 함께할게요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
병원안심동행 함께할게요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

[인천신문 조규택 기자] 인천 동구가 취약계층을 위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안심동행 ‘함께 할게요’는 보호자 부재 등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동행 파트너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주도형 맞춤 통합돌봄 서비스다.

함께 할게요는 지난 3월 인천시 맞춤형 돌봄 공모 선정 사업으로, 각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과 창영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4명 등 동행 파트너 총 15명으로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동행 파트너는 병원 방문시 수속 업무 및 약품 수령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앞서 지난 4일 동행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본 소양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주요 민원사례 유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함께 할게요는 주민이 지역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풀어가는 지역 주도형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라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지원하고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로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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