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별 총 125개 품목 보급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시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30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보급품목은 총 125개로 △시각장애 유형 66개 품목(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지체·뇌병변장애 유형 22개 품목(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무선신호기 등) △청각·언어장애 유형 37개 품목(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S/W, 음성증폭기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8일부터 6일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군․구청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에는 약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급대상자는 신청자의 중복지원 여부 확인, 전문가 평가, 심층 상담 등을 거쳐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7월 19일 인천시 누리집(www.incheon.go.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황영순 시 정보화담당관은 “정보통신보조기기가 필요한 분들이 지원을 받아 디지털 격차를 해소는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접수처. [자료=인천시]
정보통신보조기기 접수처. [자료=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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