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 중 장애인들과 가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 중 장애인들과 가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 주관으로 제43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지난 15일 남동구청 어울림 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박종효 구청장, 맹성규 국회의원, 오용환 구의장과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는 그 아쉬움을 씻어내기라도 하듯 장애인분들과 가족 등이 기념식에 참석해 주었다.

남동구 소재 여러 기업과 개인 기부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 아래 풍족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이전에 처음으로 개최하고 이번에 제2회를 맞이해 진행하는 장애인 노래자랑을 같이하여 1차 예심과 2차 예심을 우수한 실력으로 통과한 12명이 본선에 진출해 노래실력과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갖었다.

이번 행사와 노래자랑에서 시상 받은 장애인 중 한 명은 “이렇게 많은 상금과 상품을 많이 주는 행사는 처음이라며 남동구지회장님이 계속해서 맡아주면 좋겠다”며 "상품이 가득한 수레를 끌고 가며 장애인들을 위해 노래로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동구지회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박종효 구청장님께 깊은 감사"드리며 "귀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한 장애인분들과 장애인분들의 원활한 사회참여에 항상 수고하시는 장애인활동지원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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