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 기업(단체) 지정·재정 지원 공모 접수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시는 공유문화 확산과 공유경제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공유경제 기업(단체) 지정 및 재정 지원’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유경제 기업(단체) 지정 사업은 인천시 공유경제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기업(단체)를 발굴·지정해 공유촉진 사업 재정 지원 신청 자격을 부여하고 인천시 공유경제 기업(단체)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유촉진 사업 재정 지원은 인천시 지정 공유기업(단체) 중 5개 내외 기업(단체)을 선정해 최대 2000만 원 이내의 공유촉진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공유경제 기업(단체)로 지정과 함께 재정지원을 원하는 경우, 기업(단체) 지정과 재정 지원을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의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지정 신청서, 기업(단체) 소개서, 공유사업 추진실적 요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26일부터 28일 오루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http://losims.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지정 및 재정 지원 사업을 검토한 후 시 공유경제촉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중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및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https://www.losims.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신청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시 공정사회경제과(440-491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박효영 공정사회경제과장은 “물품, 공간, 재능의 공유 등 이미 보편화 된 공유경제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유사업 및 서비스가 확산돼 인천시 공유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있는 기업이나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현재 12개의 공유경제 기업(단체)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에는 5개 기업의 공유경제 사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2022년 선정사업은 취약계층 프라모델 체험학습, 프라모델 아티스트 자격증(민간) 교육, 빈집을 활용한 공유주택 공급, 바네사가든의 [마을숲], 우리 동네 음악학원, 음악 선생님 레슨 매칭 플랫폼, 미유올 쉐어드 파킹 주차지면 후보지 검증 및 확산 조사 등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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