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방의회 인턴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과의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한다.

6일 오후 3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턴 참가자 30명과 멘터로 시·구 여성의원 12명이 참여할 계획이다.인턴 참가자들은 의회 모니터링 활동 지원과 여성의원과 의정 현안 문제에 대한 정책대안 작성 등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게 된다.

인턴프로그램은 3일 간의 사전교육으로 시작해 11일부터 21일까지 국회견학을 통한 비교활동과 모의의회 개최, 지방의회 상임위원회 배치 견습 등으로 운영된다.특히 지방의회 여성의원과의 멘토링 활동으로 공동정책 의제를 개발해 보고회를 갖는 등 현장체험의 기회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대표성 확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발판”이라며 “지방의정 활동 경험을 통해 차세대 여성들이 정치에 관심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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