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는 주차장 운영 홍보 현수막. [사진=
현금 없는 주차장 운영 홍보 현수막. [사진=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연수구청 부설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을 신규 교체하며 내달 1일부터 연수구청 부설주차장을 현금 없는 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 지역화폐, 사전무인정산기,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도입해 주차장 이용 고객의 편의 및 투명한 수입금 관리를 도모하게 됐다.

특히, 신규 주차관제시스템은 행정정보망을 활용하여, 경차·저공해차량의 정보를 즉시 주차요금에 반영하여 감면할 수 있으며, 카드나 기타 결제수단 미소지 고객은 차후 입금전용계좌를 통해 요금을 납부 할 수 있다.

공단은 현금 수납 제로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안내문 및 현수막 부착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 중이다.

이용 고객들이 현금이 아닌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를 하고, 현금수납 폐지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함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가지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내달부터 현금 수납에 따른 업무수행의 비효율성을 감소시키고, 사전정산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이용 요금 징수의 투명성과 공공서비스 행정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현금 없는 주차장의 정착을 위해 이용고객들의 많은 이해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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