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임산부·배우자 대상··· 아빠의 역할 등 이론·실습 교육

임산부 공감 프로젝트 ‘주말 예비부모교실’ 첫  수업 진행. [사진=연수구]
임산부 공감 프로젝트 ‘주말 예비부모교실’ 첫  수업 진행. [사진=연수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4일 직장인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임산부 공감 프로젝트 ‘주말 예비부모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임산부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임신,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와 아빠의 역할 △신생아 특성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 △분만기전 호흡법 △아기모형을 사용한 응급처치, 속싸개 싸기 등 실습을 이론과 병행한 프로그램을 임산부와 배우자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열린 주말 예비부모교실은 첫 수업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대상자를 모집해 오는 5월 13일, 7월 1일, 9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임산부 공감 프로젝트’는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가족이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 마련으로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손끝 태교, 플라워 태교, 주말 예비부모교실, 영유아 (조)부모 교실, 육아스트레스 힐링교실, 영유아 이유식 교실 등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일정은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www.yeonsu.go.kr/clinic) 보건사업(모자보건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방문 및 전화(032-749-6925~6)로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태교와 출산, 양육 과정에 참여해 임산부의 신체 변화와 정서에 공감하고 건강한 출산, 양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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