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각 군·구 공원녹지부서에 신청

가로수 지킴이 활동. [사진=인천시]
가로수 지킴이 활동. [사진=인천시]

[인천신문 김성권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도심 가로수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가로수 지킴이 자원봉사자’를 오는 1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자원봉사 활동은 도심 가로수 환경보호와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가로수 기능, 효과 등의 인식과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시정참여로 녹색도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가로수지킴이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총 412단체, 3733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가로수 피해 및 병충해 발생신고, 불법광고물 제거, 가로녹지 내 쓰레기 제거 등 다양한 가로수 예찰 및 관리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군․구 공원녹지부서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지킴이별 활동지역이 중복되지 않게 노선을 최종 선정해 알려준다. 

또 1365자원봉사포털에 회원가입한 시민에 한해 봉사활동시간 1일 2시간이 인정된다.

봉사활동 중 타인의 신체나 재물의 손해배상 책임을 위한 상해보험도 자동가입돼 안전하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허홍시 시 녹지정책과장은 “가로수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중요한 녹색자원으로 민·관이 협력해 가로수를 관리한다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면서 “2023년 가로수지킴이 자원봉사자 모집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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