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민간환경감시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남동구 민간환경감시단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민간환경감시단은 환경시민단체 및 지역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구민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2년이며, 민·관 합동점검 참여, 환경관리 취약지역 환경감시 및 악취 모니터링, 환경 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술지원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위촉식에 이어 민간환경감시단의 환경 감시활동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을 강사로 초빙해 민간환경감시단의 역할, 주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관리, 환경시설 점검 방법, 민원 신고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남동구는 오는 20일부터 민간환경감시단과 함께 세차장 등 주요 폐수배출업소를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동구 김녕 환경교통국장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준 민간환경감시단 덕분에 지난해 환경부 주관 전국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남동구의 깨끗한 환경 조성과 환경오염 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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