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50세대 지원 계획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사랑의 텃밭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연수구]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사랑의 텃밭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연수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연수구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지역 내 저소득층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사랑의 텃밭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사랑의 텃밭’은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민·관이 함께 직접 조성한 텃밭에서 상추, 오이 가지 등 무공해 농산물을 경작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수확한 농산물을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층 50세대에 정기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역 아동들에게 텃밭 경작 등 생태체험의 장을 제공해 도심 속 농촌체험을 통한 도시 공동체 삶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미자 위원장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물 재배의 전 과정을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직접 수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텃밭을 중심으로 위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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