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남인천우체국과
미추홀구는 남인천우체국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마을복지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진=미추홀구]

[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6일 남인천우체국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마을복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복지사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인적 안전망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전기·가스·수도 검침원, 유선방송 설치 기사 등이 위촉대상이다.

협약을 통해 남인천우체국 소속 집배원 약 90여 명은 업무 중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발견할 경우 ‘미추홀복지소리함(미소함)’에 위기가구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전달하거나 ‘미추1004톡’을 활용해 어려움이 있는 세대를 알리는 마을복지사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남인천우체국 소속 집배원을 마을복지사로 임명하고 우체국 집배원들이 찾은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협약 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및 교육 등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의 실적을 증가"시키고 "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실질적인 마을복지사 역할의 내실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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