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문 이은선 기자]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공정과 상식' 노동조합(공식노조)이 지난 2일 국제언어체험센터 4층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공단에는 기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지부가 존재하고 있으나 뜻을 달리하는 비노조원들을 중심으로 신규노조가 설립되며 복수노조 체제에 들어간 것이다.

공식노조는 조직 정비와 사무실 확보 등이 완료 되는대로 본격적인 조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공식노조 박노진 위원장은 “평소 직원들 간 소통 과정에서 기성노조에 대한 거부감과 부작용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조합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되 어디까지나 연수구의 공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