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특별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특별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해양경찰청]

[인천신문 송정훈 기자] 해양경찰청은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의 숭고한 의미와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28일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특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해양경찰청 로비에서 해양경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1919년 3.1일 정오(12시)처럼 28일 정오(12시)에 맞춰 해양경찰 관현악단 소속 수경 이병윤(래퍼 비와이)의 나의 땅 및 아름다운 나라, 홀로아리랑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40분 동안 연주하고 열창하며, 현장에 있는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적셨다.

특히 수경 이병윤(래퍼 비와이)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2019년)에서 불렀던 ‘나의 땅’을 국가의 부름을 받은 병역의무 중 다시 한번 삼일절에 부르게 되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

한편 금번 공연은 3월 1일에 맞춰 해양경찰청 유튜브 채널로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다양한 행사 지원과 공연으로 국민과 함께 가는 국민의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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